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 가격 등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학생부터 일반 직장인 등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성년의 날까지 다양한 기념일이 한 달 동안 모여있어서 갑작스레 생활비 지출이 크게 늘어가게 된 이들은 걱정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총선 이후 물가 인상 소식으로 인해 더욱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한 알바 관련 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정의 달을 맞아 기념일 소비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변한 이들이 70% 이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40대가 가장 높은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56만원 이상의 소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장 많이 계획하는 기념일은 어버이날로, 이어서 어린이날, 스승의 날, 개인 기념일, 성년의 날 등이 소비가 많은 날로 조사되었다. 

연령별로는 소비 지출 방식에도 차이가 나타났는데, 10대와 20대는 '선물'을 주로 선택하는 반면, 30대 이상은 '용돈 전달'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중 73.8%가 소비 계획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 특히 40대에서 가장 높은 부담을 겪고 있다고 답변해왔다.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기념일은 '어버이날'로, 이는 74.7%의 응답률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가정의 달 동안 과다 지출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이들 중 87.6%가 지출을 해소할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답해왔다. 가장 많은 선택지는 '단기 알바'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이었다. 그밖에도 식비나 문화여가비의 지출을 줄이거나, 정기 적금 등을 통해 미리 대비하는 등의 방법도 있었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급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단기 알바를 통한 수익 창출이 필요한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가정의 달 뿐만 아니라 급전 혹은 목돈이 필요한 순간이나 주말 등 남는 시간에 알바를 한다면 경제적 상황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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